(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동해시는 오는 7일 강원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묵호·어달·망상' 해파랑길을 따라 걷는 '강원 샷건 트레킹 in 동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샷건 트레킹은 모든 홀에 팀을 배치해 총소리와 함께 동시 출발하는 골프 용어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고 대규모 걷기 여행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행사이다.
오는 7일에 열리는 '강원 샷건 트레킹 in 동해'는 1000명이 참여해 묵호 수변공원에서 출발해 망상해수욕장까지 해파랑길 34코스 일원 약 10km 트레킹을 진행하며 참여자 기념품 지급, 경품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파랑길 34코스는 탁 트인 바닷길을 만끽할 수 있어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강원 샷건 트레킹 in 동해'에 참여하는 많은 참가자가 아름다운 동해 바닷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