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질병관리청에서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강릉시는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시민건강강좌 △지역 대학 축제 및 50인 이상 사업장 연계 레드서클 캠페인 △혈압·혈당 측정 인증 워크온 미션 이벤트 △보건지소 및 모자보건실 연계 9월 이벤트 △관내 대형마트 및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동안 젊은 성인층 20~40대를 대상으로 혈관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하여 해당 연령층의 주 생활터인 직장과 학교에서 집중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동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