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가 출시 이후 7년간 샴푸와 린스 누적 판매량이 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1분에 약 11병씩 팔린 셈이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3월 첫 제품 출시 이후 탈모 케어, 두피 케어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탈모 고민이 큰 남성은 물론 여성과 20~30대 젊은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6년 연속 탈모 기능성 샴푸 시장 1위를 이어왔다.
또한 닥터그루트는 향이 좋은 탈모 샴푸를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애딕트’, 사춘기 청소년 특유의 정수리 냄새 해결을 위한 ‘제이몬스터즈’, 탈모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두피 가려움과 비듬 고민 해결에 특화된 ‘스칼프솔루션’ 라인을 연이어 출시했다.
이처럼 닥터그루트의 성과는 470건에 이르는 특허 기술과 132건의 인체 적용 시험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다. 유전자, 미생물 연구로 확보한 4만 7000여건의 두피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백 건의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7년간 품질 혁신이 거듭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 ‘탈모증상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은 특허 받은 두피 혈행 개선 기술과 흡수율을 높인 비오틴 캡슐을 적용해, 사용 3주만에 모발이 빠지는 개수를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가 판매 4000만병 돌파, 6년 연속 탈모 기능성 샴푸 시장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 혁신 기술을 도입해 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