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양양군은 29일 오후 2시 양양군육아지원센터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서,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이다.
새일센터에서는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 및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하여 2013년부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일센터 관계자와 함께, 관내 11개 여성친화 일촌기업에서 참석한다.
현재 양양군 여성친화 일촌기업 11개소는 강현농업협동조합, 낙산요양원, 농업회사법인 양양오색한과㈜, 오색그린야드호텔, 세영실업, 양양농업협동조합, 정다운마을, ㈜매홍엘앤에프, 행복노인복지센터, 현산소규모요양시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설악산그린푸드 이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 구축에 노력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과의 간담회와 함께, 기업지원 제도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이해하고 실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양양군과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환경개선,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도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구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인력을 활용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등 여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