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9년차를 맞은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이 본격적인 패션 성수기를 맞아 ‘LBL’은 캐시미어,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니트, 팬츠, 재킷 등 풀코디 아이템과 판초, 숄 머플러 등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고 지난해 가을, 겨울보다 상품 수를 60% 이상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LBL은 매년 패션 성수기에 롯데홈쇼핑이 전면에 내세우는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6년 최고급 소재의 캐시미어 상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180분 동안 110억 원의 주문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캐시미어, 실크, 비버 등 소재 차별화를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주문액 7천억 원 이상으로 TV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 고급 소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드머니룩’ 트렌드를 선도한 데 이어, 론칭 9년차를 맞은 올해는 ‘미니멀룩’ 기반의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 선도 주자로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LBL’은 ‘변함없이 빛나는 가치(Effortless Luxury)’를 브랜드 콘셉트로, 기본에 집중해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럭셔리’를 표방한다. 과시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고급스러움, 꾸미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는 우아함을 추구하는 것.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소재와 품질에 집중한 것이 고객들이 꾸준히 ‘LBL’을 선택한 이유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LBL이 지난달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역시즌 상품을 선보인 결과, 관련 브랜드의 한 달간 주문액(24년 7월 1~31일)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8일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밍크 후드 하프재킷을 선보여 방송 1시간 만에 5천 세트 이상 판매됐다.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와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 론칭 방송은 주문금액 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3일에는 실크 100% 소재의 스카프가 약 2천 세트 판매되기도 했다. 겨울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론칭한 24 FW 뉴 컬렉션 쇼(8.21일~9.8일) 특집전에서도 고객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LBL’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캐시미어 100% 소재 니트류를 판매했다.
민소매, 반팔, 가디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상품에 고객 주문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LBL’의 이번 FW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가디건+슬리브니트’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주문건수 2200건, 주문금액 2억 5000만 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LBL’은 이번 FW 시즌에 캐시미어 100% 라인 중 ‘핸드워머’ 상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5일 ‘LBL’ 핸드워머 방송에서 그레이/블랙 색상을 판매했으며, 캐시미어100 니트, 후드코트와 동시 판매한 방송에서 주문금액 4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고객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추후 새로운 색상을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머플러 등 다양한 잡화 품목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F/W 시즌 패션 키워드로 ▲소재 고급화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춘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단독 브랜드별 정체성과 패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대표 브랜드 ‘LBL’을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패션 신상품을 선보인 결과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향후 캐시미어, 실크 등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로서 ‘LBL’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