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양양군은 지역 생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양양군 양양읍에 위치한 웰컴센터에 양양군 로컬푸드 마켓을 열었다.
로컬 푸드마켓은 지역 먹거리 공급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해 농업기술센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양양군 로컬푸드 마켓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양양군 로컬푸드 마켓의 매장명은 '매일아홉시'로 매일 9시에 신선한 양양군의 농특산물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매일아홉시에는 93개 생산자 및 농가가 특정 시기와 계절에 만날 수 있는 약 300여 개의 양양군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비자들은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예품 및 지역 생산 가공품도 매장 구성 상품에 포함되어 있어 양양군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매일아홉시'는 지난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29일에 개장식을 하며, 매장은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점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유명 쉐프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를 이용한 포케(Poke) 만들기 시연과 나눔 행사가 총 2회 진행된다.
현재 매장 전용 타포린 백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고,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황병길 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판매장 개념을 넘어, 참여 농가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