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동해·정선·영월지 정화활동. (사진=동해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동해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동해·정선·영월지회가 지난 26일 동해시 갯목항 일대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이성진 지회장을 비롯해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들이 투입돼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다른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수변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해시 제공)

이성진 지회장은 “해양 오염 방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이자 미래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라며 “국가안보단체로서의 정체성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및 재난구조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보훈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청정도시 동해시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특수임무유공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동해·정선·영월지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재난피해복구지원, 수중·해안 정화활동, 우범지역 야간캠페인, 청소년 선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3 강원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단체상을 받았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매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