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는 지역내 산림의 환경적 가치 제고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보조사업비 8600만 원을 투입해 풀베기사업을 시행한다.
풀베기사업은 최근 5년간 나무심기 사업을 실행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여름철(7월~8월)․가을철(9월~10월) 2회 시행되며 생육이 빠른 잡초, 잡관목, 덩굴류를 제거해 조림목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화콘도 및 영랑호 일원 45ha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풀베기사업을 완료 했으며, 이번 2차 풀베기사업은 동일한 대상지에서 시행되며 다음달에 시작해 오는 10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풀베기사업을 통해 지역내 산림의 환경적 가치 제고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숲의 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특히 산림사업장의 근로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