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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숨은 매력 재발견…‘부산골목페스티벌’ 30일 개막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영도구 봉산마을마실길, 수영구 망미골목, 다대포 바다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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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22 11:37:21

골목페스티벌 포스터.(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의 주요 골목 4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골목페스티벌’은 △진구 전포공구길, △영도구 봉산마을마실길, △수영구 망미골목, △다대포 바다누리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 장소는 각각의 고유한 테마와 매력을 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전포공구길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공구를 활용한 퍼포먼스 개회식을 비롯해, 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생맥주 축제 ‘전포비어올데이’, 맛집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독특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빈티지존’,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과 DJ 퍼포먼스 등이 마련된다.

이어 봉산마을마실길에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음악과 야경이 어우러진 낭만’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항의 야경과 함께 어우러진 어쿠스틱 음악 공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영도 할매 분식점’, 마을 이야기를 담은 ‘보이는 라디오’, 가을철 별자리를 관찰하는 ‘봉산마을 별자리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더불어 힐링요가, 치유명상,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망미골목에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책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골목’이라는 주제로,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비콘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골목과 로컬 이야기를 배경으로 독서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은 서점과 공방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다대포 바다누리길에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감성 있는 바다포차와 함께 힐링’이라는 주제로, 다대포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행사가 펼쳐진다. 네온 포토존과 ‘바다포차’, DJ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유로운 낮과 활기찬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숨은 골목길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로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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