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대기자 | 2024.08.21 17:02:27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4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의 신진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원미전은 제주대학교 대학원생 10명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변용’이라는 부제 아래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변용’은 ‘기존의 음율을 변곡한다’와 ‘기뻐 춤을 덩실덩실 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표현한 청년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암시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다양성를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제주의 미술계를 풍부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이 건실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