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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치매안심약국 36곳 신규 지정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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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8.20 15:57:50

제주보건소 전경.  (사진=제주보건소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보건소는 지역내 약국 36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약국은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활동 및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약국이다.


이달 말에는 신규 지정된 36개소에 치매안심약국 현판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하반기 15개소 올해 기존 2개소를 포함해 총 치매안심약국 53개소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하게 제보 및 신고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안내 △올바른 치매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예방활동 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써주신 제주도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해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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