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17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탐라중 오케스트라(지휘 고영석) 71명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zky Marsch, Op.228)' △주페의 '경기병 서곡(Leichte Kavallerie Overture)' 2곡을 연주했고 심사위원으로부터 인정받아 학교부문 오케스트라부문에 참여한 중학교 4팀 중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송계화 교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창단돼 약 80명의 학생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한편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등에도 참가하며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9일에 예정된 정기연주회는 제주동여자중학교와 연합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3주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