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강원푸드박람회에 도내 생산자 68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며 16일 오전 11시에 성대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 시민들과 출향도민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는다.
개막식 행사에는 강원일보 박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도민회 중앙회 김천수 회장, 도민회 중앙회 장태수 사무총장, 수원도민회 이호용 회장, 농협강원지역본부 김경록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68개 업체는 버섯, 잣, 꿀, 수리취떡, 오징어순대, 젓갈, 황태, 한과, 더덕, 전통주, 양돈, 한우 축산물 등 각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출품한다.
강원도와 춘천시, 정선군, 인제군 등에서는 통합 홍보관 운영을 통해 도내 전통식품과 로컬푸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등 특색 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우리 도는 청정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판로확충과 소득 창출을 위해, 도내 농특산물 성출하기인 7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와 대도시 기획특판,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충 지원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푸드박람회의 후속으로 다음달 2일부터 서울시, 도봉구, 서대문구, 강원도청 분수 앞 광장 등에서 찾아가는 강원도 직거래장터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