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가 오는 23일과 24일 한라생태숲에서 ‘고요한 숲속의 울림! ECO-드림’이라는 주제로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특별한 숲 체험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연으로는 ‘뮤지컬스타K’ 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아리현, 싱어송라이터 소랑·정온달 등이 출연하며, 숲속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인문학강연도 마련됐다.
산림교육 ‘우린 자파리 특공대’와 탄소중립 교육 ‘우리는 탄낭 수호대’, ‘전통 감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주도와 이니스프리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이 참여하는 ‘기업참여 도시숲 확대 협력사업’ 협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생태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라생태숲 산림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숲과 함께하는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