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음악창작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스테핑스톤 페스티벌과 협업해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인 ‘제주 뮤직페스티벌 참가지원 캠프’에 선정된 제주 도내 뮤지션 2팀과 국내 뮤지션이 2팀이 매칭돼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는 리드미컬한 음색의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CHS’가 2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재즈부터 레게까지 소화하는 등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자랑하는 ‘까데호’가 매칭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제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4인조 인디밴드 ‘파라솔웨이브’와 4인조 로컬 그룹사운드 ‘스웰시티’가 선정돼 참여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제19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첫날인 16일 오후 5시에 이번 제주음악창작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디밴드 ‘파라솔웨이브(Parasol Waves)’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 ‘소울 딜리버리(Soul delivery)’, ‘팔칠댄스(87dance)’, ‘Tajima Takao(일본)’, ‘까데호(CADEJO)’,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는 17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만동(Mandong)’, ‘스웰시티(Swell City)’,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해서웨이(Hathaw9y)’,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SCOOBIE DO(일본)’, ‘CHS’,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2024 제 19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도 지역 뮤지션들의 좋은 퍼포먼스가 무대에서 보여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인지도 확장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