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이 농협 창립 제63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제63주년 창립 기념식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농해수위 국회의원, 농업인 단체장, 조합장 및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강원 서광농협 김영하 조합장과 농업인 황성모씨(울산)가 철탑 산업훈장을, 경북 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과 농업인 윤해용씨(경남)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15명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고, 범농협 26개 사무소는 우수한 경영성과로 창립기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농협은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쌀(백미)을 제공하고, 쌀 가공식품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농촌소멸 위기극복·쌀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변화와 혁신,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