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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고리 낙하 사고' 김병내 구청장, 타워크레인 공사 현장 특별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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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4.08.14 11:19:14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3일 오전 방림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철재고리 낙하 사고 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사진=남구)

 

휴가 반납, 출근 후 긴급회의 및 현장 확인
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위반행위 강력 조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오전 남구 방림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철재고리 낙하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강력히 행정조치를 하고, 관내 타워크레인을 가동 중인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휴가 중이던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즉시 구청으로 복귀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타워크레인 철재고리가 공사 현장 울타리 범위를 벗어나 도로에 떨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원칙대로 행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사고 발생 아파트 단지 외에 타워크레인을 운영하는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방림동 사고 현장을 찾아 건설회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와 안전기준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누차 경고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방림동 사고 현장 등 관내에 타워크레인을 가동 중인 현장이 7곳이며, 현재 구청에서 일제히 특별점검에 나선 상태이다”며 “특히 태풍 시즌을 앞두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안전 준수 여부 및 안전점검 수행기관의 업무 수행도 이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8시45분께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여m 높이에 설치된 철제 연결고리가 지상으로 추락해 주변을 지나던 시민 한명이 철제 연결고리 추락으로 튄 파편이 왼쪽 어깨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또 주변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 2명이 과호흡 증상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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