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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2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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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8.13 17:56:46

휴메딕스 로고.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15% 증가해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의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 및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 CMO 사업은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의 수주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중동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휴메딕스는 향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필러의 해외 등록 국가 추가와 화장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 공략을 통한 해외 수출 비중 확대,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에 대한 국내 최초 상업화 진행으로 실적 순항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주력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 및 CMO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필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중국·유럽·중남미 등 해외 신시장으로 수출 기반을 조성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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