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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식품 운반 차량 지도‧점검

부패‧변질 우려 있는 냉동·냉장 식품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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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8.13 09:41:06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식품 운반 차량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및 점검은 온라인 식품 유통 규모 증가에 따른 유통 중 부패, 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춘천 내 식품운반업 영업소의 식품 운반 차량 5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 제품 0~10도, 냉동 제품 영하 18도 이상 보관 및 유통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운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냉기 유지에 취약할 수 있는 윙바디 차량은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윙바디 차량은 차량 양 옆쪽으로 문이 개폐되는 차량을 말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유통 과정에서 식품이 변질된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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