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대기자 | 2024.08.12 10:41:11
(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어게인 코로나를 대비해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최소 2주 이상 공급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제주지역에는 먹는 치료제 1,752명분과 주사치료제 1,230명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1주일 기준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한 31주(7월 23~29일) 대비 최소 2주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 환자 발생 현황(표본감시): (27주)20명→(28주)15명→(29주)44명→(30주)64명→(31주)67명
- 먹는치료제(2종) 주간 사용량: (28주)288명→(29주)491명→(30주) 838명→(31주) 921명→(32주) 590명
- 주사치료제(1종) 주간 사용량: (28주)117명→(29주)148명→(30주) 327명→(31주) 479명→(32주) 217명
* 환자 발생보다 치료제 사용자 수가 많은 이유 ?
- 코로나19는 전수감시(모든 의료기관에서 환자 신고)에서 표본감시(7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환자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오차 발생
제주도는 보건소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물량을 질병관리청에 즉시 배정 요청하고 있다.
또한, 배정 물량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도내 보건소 간 물량을 재조정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타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적절한 처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