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정기총회를 지난 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여성공직자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행복한 삶의 공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도 본청 여성공직자 회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선·후배 여성공직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격려말씀, 2023년 사업결산 보고, 제51대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를 이끌어갈 제51대 회장으로 예산담당관실 정은주 예산총괄팀장이 참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도청 내 여성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참꽃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꽃회가 여성공직자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도청 내 다양한 직원 동아리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2년에 창립된 참꽃회는 현재 323명(일반직 287명, 공무직 37명)의 여성 공직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공직자 휴게실 운영 △여성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미혼모 자립시설 위문 △도 여성공직자의 근무여건 개선 지원 △도청 내 환경개선 캠페인 참여 △공직자 가족 나들이 행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