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서귀포중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과학동아리 호모 사이언피테쿠스 과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작은 환경지킴이! 업사이클링!(제주항공박물관 탐방 및 특강) △천체망원경 구조 실습 및 태양흑점 관찰(과냉각 현상 탐구, 핸드폰을 활용한 별자리 관찰, 천체(오리온 성운) 탐구)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을 주제로 사흘간 진행됐다.
서귀포중은 창의융합적 사고능력 신장을 위한 탐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내 과학탐구대회·현미경영상콘테스트를 비롯해 과학축전 부스 운영, 창의융합과학캠프 과제탐구, 드론캠프, 물영아리 습지 생태환경탐방, 과학문화 리빙랩 연구, 기후위기 동아리 탐구 등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중은 왕성한 과학탐구활동에 힘입어 과학전람회 학생논문 우수상(1인), 제주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 동상(2인)·융합과학 동상(2인)을 수상하는 등 교외에서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귀포중은 수학·과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학급에서는 주말 영재수업을 비롯하여 주제탐구 집중 운영, 창의탐구캠프 운영,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탐방, 리더십 캠프 등 창의융합적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방자 과학영재부장은 "서귀포중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하고, 과학적 소양과 창의융합적 사고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인공지능 적응력과 환경 감수성 등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행사 진행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