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영화진흥위원회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전날 부산 영화진흥위원회 본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핸드타월 수거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지역에서 하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첫 사례다.
양사는 핸드타월 자원 순환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하며 영진위 본사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해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 및 선별을 거친 핸드타월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옮겨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원료, 공급, 유통, 소비, 자원순환에 이르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