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지난 5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혁신산업 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대응과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 2025년 예산편성 방향 등 도정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민선8기 후반기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및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관련 교육, 2035 탄소중립 비전에 따른 추진사업 설명, 도-유관기관별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 논의 등이 다뤄졌다.
특히 내년 혁신산업국 예산편성 방향에 따른 새로운 업무 추진과 과감한 업무 혁신을 위해 제주도-유관기관 간 실무토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내년 업무추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자료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제공해 종이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혁신산업 분야 정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에너지 및 디지털 대전환, 민간 우주산업, 청정바이오,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도정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월에도 도-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혁신산업 분야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와 연계한 내년 국비 사업 발굴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