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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대형화재 예방 나선다… 화재확산방지 수막설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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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8.05 16:45:06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화재 확산 방지용 수막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수막설비는 건물외벽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복사열을 차단하고 인근 건물에 급격히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대형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수막설비는 소방대상물 내 방화구획이나 연소 우려가 있는 부분의 상단에 설치해 물을 수막(水幕) 형태로 살수하는 시설로 단순 배관설비로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5월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해 군산산업단지의 신우종합철강, 창원산업단지 내 공동물류센터, 사천제1일반산단의 에스앤케이항공, 북평일반산업단지의 광림푸드시스템 4개 사를 신규 수막설비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4개사에 총 56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으로, 신우종합철강은 지난달 말 설치완료 했고, 에스앤케이항공와 광림푸드시스템은 오는 10월 중, 창원 공동물류센터는 오는 11월 중에 설치될 계획이다.

 

일진도금단지 수막설비 완성 후 조감도.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천소방본부와 협업을 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일진도금단지에 화재 조기 진압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막설비(드렌쳐) 설치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했다.

 

일진도금단지는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60여개의 도금업체가 밀집돼 있어, 화재 위험이 높아 인천소방서의 화재경계지구로도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일진도금단지 라동 건물 2개면에 개방형 헤드, 건식배관, 연결송수구 등의 수막 설비를 설치한 후, 인천소방본부 소방 차량을 활용해 성능시험 가동훈련도 실시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가연성 외장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과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산업단지를 위한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현장수요 발굴을 통한 안전지원 사업 확대로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근로자와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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