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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8월 중 공개모집 공고

총괄감독 후보자 능력검증·평가방법·처우수준에 관해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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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8.05 15:42:20

창원문화복합타운 전경.(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지난달 22일 창원시와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운영이 필요한 전문인력 공개채용을 위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채용계획안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은 K-컬처 관련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원문화복합타운 내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재단은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총괄감독’이라는 직제를 신설한 바 있다.

채용계획안은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 인사위원회’ 심의를 각각 거쳤고 후보자의 능력검증 방법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방안, 처우수준을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우선 능력검증을 위해 후보자별 사업제안서 평가 및 PT면접전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채용전형 별로 살펴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 후보자의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 수행실적 및 K-컬처 콘텐츠 기획안을 평가하고 PT면접전형 단계에서 사업제안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심사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는 외부전문가, 시의원, 직원을 7:2:1 비율로 구성하고 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도 공개한다.

아울러 총괄감독의 연봉수준도 높인다. 후보자의 경력 및 콘텐츠 차별성 등을 토대로 협상을 통해 연봉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모집함과 동시에 빠른 개관을 위해 총괄감독의 기획안과 콘텐츠를 즉시 운영 계획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재단은 8월 중 공고문과 총괄감독 채용과 관련된 공모지침서를 공고할 예정이다. 총괄감독은 채용일로부터 2년간 창원문화복합타운 내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총괄감독 채용을 통해 양질의 K-컬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창원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는 데 대표 문화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총괄감독 외 시설 운영에 필요한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및 추가인력도 연이어 채용해 사업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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