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지난 1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김해 율하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Hi-CSA 진로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해 우주항공 분야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해 율하고등학교가 첫 번째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재학생 18명이 김해 율하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동아리 멘토링 후속 행사로서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박재현 학장의 우주항공대학 비전 및 미래 소개, 입학사정관의 입시설명회, 우주항공 분야별 특강, 우주항공 비행체 제작, 첨단 연구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우주항공 비행체 제작 결과물 심사 결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항공우주공학부장 상을 받았다. 이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진로 개척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박재현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이번 ‘Hi-CSA 진로부트캠프’가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 간의 소통의 창구가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찾아가고 찾아오는 양방향 대학-고교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아가 대학-고교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등학생이 우주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