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학교 문서고에 소장된 기록물 가운데 지난해 말 보존기간이 만료된 한시 기록물 5076권을 현장 폐기한다.
이번 폐기 대상 기록물들은 5월부터 평가를 실시해 기록관리전문요원 심사 후 7월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거쳐 폐기가 확정된 기록물들이다.
폐기 대상 기록물은 담당 기록연구사의 입회하에 파쇄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분쇄해 비공개대상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안성을 높였다.
안중환 교육장은“기록물 폐기는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기록물 보관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통해 소중한 기록 자산을 지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