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총장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박종래 총장이 양 대학 간 협력모델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각적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데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30일 박민원 총장은 UNIST 대학본부에서 박종래 총장과 만나 협력모델을 함께 모색하고 UNIST의 강점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인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해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계획인 ‘D.N.A ’ 추진전략과 UGRIC[대학(University), 정부/지자체(Government), 연구소(Research), 산업(industry), 지역사회(Community)] 기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혁신모델 등을 설명하고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글로컬대학 본지정 이후의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단과대학 설립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민원 총장과 박종래 총장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의 양 대학 교수진의 연구 협력, 우수인재 교류, 캠퍼스 공유, 미래제조업 및 AI 분야 등 연계사업 협력 추진, 산업로봇 밀집도 세계 1위 대한민국의 메카트로닉스 관점 애로기술과 산업체 니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진행, 국립창원대와 UNIST를 비롯해 부울경의 국방 및 우주항공 등 강점 산업 연구·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민원 총장과 박종래 총장은 “국립창원대와 UNIST는 실천적 공유와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