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4학년도 안동발명교육센터 정규과정’을 실시한다. (사진=안동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은 창의·인성을 갖춘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해 본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4학년도 안동발명교육센터 정규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과정에는 과학 및 발명분야에 관심이 많은 안동시 초·중학생 55명이 참가해 초급반(초4~5학년)은 ‘스포츠로 알아보는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로봇 코딩, 만년도장 제작, 디자인 타투 등 16차시의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급반(초6~중3)은 ‘놀이공원 속 발명이야기’라는 주제로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스캔앤컷 토퍼 제작 등 20차시의 수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규과정은 주제와 관련한 지식재산권을 탐색해보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해 작품을 제작·발표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안동 관내에서 발명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사분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안동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인성을 갖춘 발명가를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융합적인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규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