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손윤호 기자) 영덕군은 최근 경북도 내 장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26일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 나선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관계부서의 직원들을 대동해 우수저류시설 4개소, 배수펌프장 10개소, 고지배수터널 1개소 등 관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재해예방시설 점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강구면 우수저류시설, 영덕읍 배수펌프장, 영해면 배수펌프장 등의 상황과 안전관리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2022년에 설치한 남산배수펌프장은 분당 471톤의 배수펌프 시설과 4,800㎥ 유수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재해예방시설로, 문 부군수는 남산배수펌프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 운전을 통해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문성준 부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