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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회복지원차량 소방관 쉼터 역할 톡톡

토평동 공업단지 화재 현장에 첫 투입…휴식공간 제공 등 빠른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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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7.26 16:48:11

119회복지원차량이 토평동 공업단지 화재현장에 투입돼 첫 임무를 개시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의 수소연료 기반 119회복지원차량이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회복을 돕는 등 현장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제주에 최초 도입된 119회복지원차량이 지난 24일 서귀포시 토평동 공업단지 화재현장에 투입돼 첫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9회복지원차량은 14시간가량 이어진 장시간의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에서 대원들의 건강을 보호했다.

특히 화재 당시 계속되는 진압활동과 폭염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은 냉방시설이 갖춰진 차량 내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최상의 컨디션에서 교대 투입하며 빠른 회복을 경험했다.

한편 제주소방본부는 지난 25일에는 제주소방서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소방관 응원 커피차’ 행사를 진행해 각종 최일선 현장에 투입되는 대원 140여 명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노고를 격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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