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25~26일 안동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 안동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달려라 통일열차를 운영했다. (사진=안동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25~26일 안동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 안동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달려라 통일열차를 운영했다.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지역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가의 활동, 의열투쟁, 독립의 의지를 불꽃처럼 꽃피운 과정을 살펴보고,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 등 올바른 역사 이해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참가 학생은 “일제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위태한 상황에서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면 우리들을 위해 희생하신 큰 뜻을 늘 가슴에 새기며 생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자라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독립운동의 역사와 발자취 그리고 평화통일의 감수성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