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시가 마련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하다.
시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 조립식 수영장과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지난 19일 개장했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지난 19일 개장한 이래 닷새 동안 4천여 명이 찾는 등 미취학 안동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물놀이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천리소하천에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한편 물놀이장 옆에서 오는 27일 에이핑크, QWER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리고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물놀이, 먹거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