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서울코엑스 B홀에서 '2024 AFRO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촌진흥청·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307개의 기업부스와 3개의 특설무대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푸드테크,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혁신분야의 스타트업과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농협은 NH희망농업혁신관을 통해 농식품 펀드 운용 및 투자 현황, 농협의 애그테크 육성 생태계 조성 활동 등을 소개한다. 또한, 농협이 투자한 기업들과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참여 기업들의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협 디지털혁신실이 운영하는 ‘NH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프로그램의 우수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특별부스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멘토링, 투자 유치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농협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시장 진입과 확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
이정표 농협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농식품 투자생태계 조성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