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가 지난 24일 오후 5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탐라홀에서 ‘제2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회 여성기업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방혜선 제주조달청장 등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및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구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홍보 영상 상영,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대만 전 부총통‘뤼슈렌’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제이나’가 전하는 ‘2024년 하반기 경제추진 추진 방향’ 영상은 참여자들에게 우리 도의 경제정책방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제3회 여성기업주간 모범여성기업인 제주도지사 표창은 (주)한라지엔씨 김혜란 대표이사 (주)신동아문구 박경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제주지방조달청장 표창은 중앙종합물류 한영미 대표가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오아시스플라워 꽃백화점 양선희 대표가 수상했으며, 모범근로자 표창은 제이와이(주) 고양수 팀장과 신성산업안전 이성민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와 협력해 제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판로개척 등 제주 여성기업의 성장과 세계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6월 창립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