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7.23 17:00:44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거점형 프로그램인 ‘2024학년도 하계 MICE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나흘간 진행된 교육은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동아대뿐 아니라 구미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경성대 등 31개 대학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대비, MICE산업 전문인력 선제적 양성 및 부산시 핵심정책 기반 MICE산업 발전 전략을 반영해 기획·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호텔·PCO 등 MICE산업 직무 분석 및 취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에미레이트항공 채용설명회, 현직 승무원 취업 특강, 현직자 멘토링으로 이어졌다.
현직자 멘토링은 대한항공·에미레이트항공·에어부산·제주항공 4개 항공사를 비롯 파크하얏트 호텔 등 총 6명의 멘토가 기업소개와 함께 진행했다. MICE산업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방법 특강,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헤어 등 이미지메이킹 실습도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택 센터장은 “동아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으로서 동아대뿐만 아니라 타 대학 및 지역 청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역 사회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엄소영(부산보건대 재학)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정보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는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으로 승격돼 동아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