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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 달린다

제주시청-제주국제공항-서귀포1청사까지 24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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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7.23 18:27:07

노선버스형 자율주행버스 탐라자율차. (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제주시청-제주국제공항-서귀포1청사 구간에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버스 ‘탐라자율차' 시범운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정운수면허 발급 및 사전운행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한 후 서비스를 개시한다.

운행 노선은 제주시청에서 서귀포 1청사까지 운행하는 901번과 제주시청에서 제주공항까지 운행하는 902번이다.

서비스 운행사는 제주 자율주행 새싹기업인 ㈜라이드플럭스에서 현행법에 따라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동승하며, 운행 차량은 12석 규모의 쏠라티 자율주행 버스 1대가 운영된다.

탐라자율차 탑승 요금은 일반 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티머니 결제 및 환승요금 적용되며, 버스정보시스템(BIS)에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의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는 시범운행 서비스로 평일에만 운행하고 탑승인원이 12명으로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이용시간 등을 미리 확인 해줄 것을 당부했다.

탐라자율차가 운행하는 ‘제주시청-서귀포1청사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연장 69.8km다.

전국 17개 시도 36개 지구 중 연장거리는 충청-세종-대전을 연결하는 충청권 지구(87.3km) 다음으로 길면서, 단일 광역지방단체로는 가장 긴 연장거리다.

시범운행지구 내 제주국제공항, 신제주로터리, 제주시청 등 제주도의 교통이 혼잡한 도심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고속화도로인 평화로 구간이 포함돼 있다.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도의 미래 교통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통한 교통 안전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주의 여행의 시작점, 제주공항에서부터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버스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검증하고, 제주도의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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