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경산시는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인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와 도로철도과, 산림과 등 6개 관련 부서 및 10개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 긴급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오는 18~20일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해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등으로 시설별 예방 조치와 분야별 준비상황과 호우대비 사전 주민대피 계획을 재점검하였다.
특히, 지난 9~10일 사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기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호우로 인해 침수 위험에 취약한 가구에는 문자, 안부 전화, 방문 등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읍면동장에게 당부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집중호우에 인해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지하차도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은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가구별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시민과 공무원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좀 더 세심하고 촘촘한 대비와 안전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