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소재한 ‘500원 식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과 창원시청지점 김기범 지점장은 500원 식당을 방문해 창원특례시 정현섭 구청장과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이영순 이사장에게 ‘식기세척기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500원 식당은 방학 동안 마땅히 끼니를 해결할 곳 없는 지역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는 곳이다.
‘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500원 식당이 예산 문제로 한때 운영이 중단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는 뜻에서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500원 식당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더욱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원 식당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500원 식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기에 앞서 지난 5일 창원특례시에 6000만 원 상당 쿨매트를 기탁했다.
쿨매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