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가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캐릭터 알리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들이 참여하는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로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264개 기업이 68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회사 대표 캐릭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하며, 관련 굿즈 판매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AI 기술 ‘익시(ixi)’가 창작한 아트워크를 내놓는다. 익시는 무너크루의 디자인 소스와 동서양 명화 등 1만장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해 각기 다른 분위기의 작품 9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형 탈 퍼레이드, 무너의 금고를 열어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며 B2B(기업 간 거래) 고객 대상으로는 굿즈 제작,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후속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상담존도 마련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B2B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