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슬로바키아 교육부와 현지 5개 대학과 산학연 친화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로 떠난 신라대 등 동남권 13개 대학 LINC3.0사업단은 현지에서 ‘2024학년도 동남권 RISE 사업대응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을 위한 벤치마킹 해외연수 과정’과 동시에 슬로바키아 교육부 및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슬로바키아 교육부 장관 접견 △양국의 산학연 친화형 교육에 대한 소개 △토론 △참석자 네트워킹 △협약체결 등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산학협력을 통한 최신기술 및 트렌드가 반영된 교육 프로그램 공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다자간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여러 유럽 국가와 학술적 교류 및 공동 산학 연구 등 협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신라대 LINC3.0사업단 이범진 단장은 “지산학 협력 선진국인 유럽의 산학연계, 미래인재양성 및 지역정주 방안 등 미래 성장동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상호 도움을 주고 받는 등 RISE 사업 유형별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LINC3.0사업단은 지능형 소재부품장비, 펫테크, 바이오헬스케어 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를 설치해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취·창업교육, 모듈형 융합전공 운영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