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걱정 마, 학교가 도와줄게.’(2024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박람회)가 15~16일 열렸다. (사진=안동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걱정 마, 학교가 도와줄게.’(2024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박람회)가 15~16일 열렸다.

2021학년도부터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된 안동여자고등학교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소개하고 교육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학생 선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15일 오후(13:30~16:30)와 16일 오후(13:30~15:30) 본교 대강당에서 선택교과 담당 선생님들이 교과군별(국어 및 교양 교과, 영어·제2 외국어과, 수학과, 사회과, 과학과 등)로 부스를 운영해 실제로 선택교과를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신입생들과 현재 2학년들이 선택해야 할 교과목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듣고 그 자리에서 친절하게 설명했다.

3학년 선배들로 구성된 ‘학교 교육과정 멘토’들은 선택과목 소개 영상 자료를 제작해 학교 공식 Instagram에 제공하고 따로 부스를 운영해 상담하는 등 현장감 있는 경험담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김현국 안동여고 교장은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멘토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정보 제공으로 학생들은 각자의 진학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