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우이머션, 넥스트스테이지, 유캔스타, 프리모엠은 최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부산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 및 필드캠퍼스 공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코리아' 조성사업 공동 대응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산학협의체 구축' ▲글로컬 사업 대응 필드캠퍼스 공동 운영을 통한 우수 인재양성 등 상호 협력·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대상이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구현해 동작, 상태, 성능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산업 자동화,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 실증, 건축공학 R&D, 스마트팩토리, 에너지테크,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혁신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황기현(동서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말했으며 김성재(동아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동아대가 주도하고 있는 '지역 에너지테크 기술의 DX 추진 및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산형 디지털트윈 기반 지산학협의체 구축을 기획한 박영준 교수(동서대 게임학과)는 “부산형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성과들의 공유를 위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지산학협의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