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는 동북아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 현장을 방문해 현장학습 및 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스마트물류학과 교수진과 학생 25명은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해 항만시찰선을 탑승, 부산 북항 일대 항만을 시찰했다. 이어 북항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개발계획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을 답사했다.
김민재 교수는 "환적화물 세계 2위, 물동량 세계 7위의 위대한 물류 거점을 학생들과 직접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부산항만공사의 도움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찰을 기획한 김정원 교수(스마트물류학과, 前부산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는 "지속적인 항만 현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첫 문을 연 진해신항 일대를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의 동북아 물류거점 육성 전략에 따라 전액 장학금 지원이라는 파격 혜택으로 올해 첫 문을 연 스마트물류학과는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힘찬 비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