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한다. 도토리하우스는 넥슨재단과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이번 프로젝트는 이곳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통계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으로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을 이어온 가족들의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토리하우스 입원 기간 동안 보호자들은 전국 한화호텔, 리조트에 묵으며 여행과 휴식을 하게 된다. 사우나, 수영장,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과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30여 가정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중 다섯 가정은 최근 서울, 용인, 여수, 제주 등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분리 휴식 동안 병원에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도토리하우스 내부 인테리어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 생활을 할 수 있게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림들을 곳곳에 그려넣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내부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