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국민 4명 중 1명 밖에 안되는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2주 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26%,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p 상승한 66%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부정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조사를 구체적으로는 살펴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 8%, ‘잘하는 편이다’ 19%, ‘잘못하는 편이다’ 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41% 등으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 등 답변을 유보한 층은 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1%p 상승한 30%, 더불어민주당도 2%p 상승한 27%를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은 1%p 하락한 12%, 개혁신당은 1%p 상승한 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