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제주예선.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제주예선’을 도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개최했다.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장애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꿈을 향한 나의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오는 10월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대회에는 발달장애 학생, 지도교사, 관계자 및 행사진행요원을 포함하여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특수학교 분과, 특수학급 분과로 구분해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바리스타 △제품포장 △사무보조 △외식보조 등 총 6개의 종목이 운영된다.

제주예선 대회는 특수학급 분과의 과학상자조립, 바리스타, 제품포장 등 3종목이 실시됐으며, 4개교에서 총 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제주예선에서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예선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기능 개발 및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장애학생들의 가능성과 능력 발휘로 사회 통합 및 장애 이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