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시설·천체관측 등 체험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은 지난 5~6일 청풍수련장에서 ‘2024년 우리 가족 1박2일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2024년 우리 가족 1박2일 캠프’는 1~2월 겨울 캠프 3기수, 7~8월 여름 캠프 3기수 등 총 6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청풍수련장(분원)에서 진행했다. 청풍수련장은 스카이 트레일과 점보마블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모험시설이 많고, 2021년 신축 생활관을 건립해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겨울 캠프는 화순 학생교육원 본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모험 활동, 천체관측, 점보마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며 “가족이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5기는 7월 12~13일, 6기는 8월 2~3일 개최된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은 학생수련활동이 없는 방학 기간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학생교육원 중 최신 최대 다방향 복합모험활동 구조물을 설치하고 호연관(강당)을 신축했다. 본량수련장은 발전방안 계획을 수립해 최신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학생들이 학생수련 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