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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이글스 선수단 격려 및 ‘이동식 스마트TV’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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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7.04 15:38:1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한 팬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경기 전 김 회장은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나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지난 상반기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현대 야구는 실시간 전력 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 회장이 선물한 이동식 스마트TV는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 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히츠(H.I.T.S)를 통해 상대팀 전력 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에만 김 회장은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팬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는 한화이글스에 대한 김 회장의 애정과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선물을 전한 것도 한화이글스의 전력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구장 연습장에서 김승연 회장의 깜짝 선물을 받은 선수단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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